이민호ㆍ이영애,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공로대상…한류의 '과거와 현재'

입력 2015-09-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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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위)-이영애(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민호(위)-이영애(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이민호와 이영애와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하며 한류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입증했다.

이민호는 10일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영애와 함께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정된 이 부문은 한류문화의 지속과 확장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영애는 ‘대장금’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리며 문화 외교관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민호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부터 ‘상속자들’까지 전 세계에 신 한류 붐을 일으킨 스타성으로 수상했다.

이민호는 미국 뉴스 채널 CNN, 중국 공영방송 CCTV등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출연했고, 소셜미디어에서 이민호를 따르는 팬이 무려 5000만명에 달하는 등 한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민호는 수상 소감에서 “좋은 시대에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이런 상도 받는다. 이 자리를 통해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영애에게 ‘90도 폴더인사’를 했다. 이민호가 커다란 키를 절반으로 접으며 인사를 하자 이영애는 살짝 놀란 듯 미소로 답례했다.

지난 10년간 한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영애는 ‘한류학교’의 ‘1회 졸업생’이고 이민호는 ‘현재 재학생’이며 이병훈PD는 ‘초대 교장선생님’으로 비유된다. 이병훈PD가 씨를 뿌리고 이영애가 개화시킨 한류문화의 꽃을 이민호가 일궈내 다시 한 번 활짝 피운 셈이다. 대만의 예류 해안공원에 있는 ‘이영애 바위’나 상하이 대형 박물관에 있는 ‘이민호 밀랍인형’, 일본의 ‘이민호 거리’, 칠레의 ‘이민호 숲’ 등은 한류문화의 영향력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이민호는 “한류문화의 확산은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의 근간이며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하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며 “배우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상식 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중국 팬들이 뽑은 ‘망고TV 인기상’도 함께 받으며 2관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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