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권에서 총 540건에 달하는 인터넷뱅킹 관련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뱅킹과 관련된 금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21개 은행에서는 총 539건의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전산장애는 2012년 65건에서 2013년 219건, 2014년 200건 발생했으며, 올해는 8월까지 총 55건의 전산장애가 일어났다.
이 가운데 10분 이내 장애, 1개 영업점 장애, 타 금융사 장애 보고건 등 경미한 사안을 뺀다면, 같은 기간 발생한 전산사고 건수는 총 44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