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직원이 10일 저녁 KAIST 금융전문대학원에서 대학원생들에게 은행상품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KAIST 경영대학과 '은행산업과 신상품 개발'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10일 오후에 첫 실무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AIST 금융전문대학원에서 금융분야 이론수업을 먼저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KEB하나은행의 실무 부서장들이 리테일, 기업, SOHO, e-금융, PB 등 각 분야의 업무 개요와 고객 특성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 학생들은 학기 말에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며, 상품성 있는 아이디어는 KEB하나은행의 핀테크 금융상품으로 출시하게 된다.
첫 실무강의를 진행한 KEB하나은행 정천석 부장은 "학생들이 은행 실무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지만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며 "학기 말에는 핀테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