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페리 전 텍사스주지사, 자금난으로 미국 대선 경선 포기...공화당 첫 탈락자

입력 2015-09-12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경선 후보로 출마한 릭 페리(65) 전 텍사스 주지사가 경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페리 전 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보수 유권자 모임에서 "몇 가지가 명확해졌다"면서 선거운동 중단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공화당)는 대단한 대선 후보들을 거느렸다"면서 "우리 당이 훌륭한 이들의 지도 하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경선 후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에 참여한 것에 후회 없다"며 "풀뿌리 당원과 보수단체의 말을 잘 경청한다면, 우리 당은 계속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무려 17명이나 난립한 공화당의 대선 경선 주자 중 페리 전 주지사가 첫 탈락자로 기록되게 됐다.

페리 전 주지사는 지난 6월 4일 정치적인 텃밭인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대선 경선 참가를 공식 발표하고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선에 도전했다. 그러나 선거 캠프 출범 두 달만에 선거운동 기부금이 바닥을 드러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초 아이오와, 뉴햄프셔 등 대선의 풍향계 노릇을 하는 주요 지역에서 선거 캠프 운동원의 급여 지급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텍사스 주 부지사이던 페리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조지 W. 부시 당시 주지사의 뒤를 이어 2000년부터 올해 1월까지 14년 넘게 텍사스 주지사를 지냈다. 이는 역대 텍사스 주지사 최장 재임 기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정 1인자서 '무기징역' 선고까지...윤석열 수난사 [尹 무기징역]
  • '왕사남' 엄흥도,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BTS 해외 팬 10명 중 9명 "덕질하려고 한국어 배워" [데이터클립]
  • '낼기' 붐 온다더니⋯차트가 증명한 하우스의 매력 [엔터로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93,000
    • +0.49%
    • 이더리움
    • 2,876,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0.3%
    • 리플
    • 2,085
    • -1.56%
    • 솔라나
    • 121,100
    • +0.17%
    • 에이다
    • 403
    • -0.98%
    • 트론
    • 420
    • +1.2%
    • 스텔라루멘
    • 235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80
    • -1.74%
    • 체인링크
    • 12,600
    • -1.18%
    • 샌드박스
    • 120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