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성남FC와 16일 탄천종합운동장서 두번째 평가전…"축구 미생의 가능성 보여준다!"

입력 2015-09-12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춘FC 성남FC 평가전 청춘FC 성남FC 평가전 청춘FC 성남FC 평가전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청춘FC가 성남FC와 국내서 두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에 대결을 펼치게 된 성남FC는 대한민국 대표 명문구단이자 K리그 클래식의 강호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청춘FC와 성남FC의 평가전을 지난 9일 공식 발표했다. 양팀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청춘FC가 과연 그들의 진가를 또 한 번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을 대표하는 시민구단인 성남FC는 12일 현재 K리그 클래식 4위에 랭크돼 있는 대한민국 최강 프로팀 중 한 팀이다. 성남FC는 지난 달 30일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1위팀 전북전에서 석패하기 전까지 11연속 무패행진(7승 4무)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전통의 강호 성남FC가 청춘FC의 도전장을 받아 들인 것이다.

여기에 K리그 클래식에서 두 자릿수 골(11골)을 넣으며 득점 3위에 랭크돼 있는 성남FC의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르고 있는 데한민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강점인 성남FC는 국가대표 출신의 에이스이자 베테랑 김두현이 물 오른 공격 전개 능력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청춘FC 선수들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K리그 클래식 팀의 홈그라운드를 밟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지난 서울 이랜드FC에 이어 성남FC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청춘FC'가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진행형인 그들의 도전에 서포터즈를 비롯한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열혈 시청자들의 응원은 한 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관계자는 "K리그 클래식과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와 청춘FC의 경기가 성사됐다"면서 "청춘FC의 도전 정신과 의지는 시민구단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성남FC의 비전과 부합했다. 시즌 중임에도 청춘FC와의 경기를 승낙해준 성남FC 구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후 6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은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동문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서울 이랜드 FC와의 1차 평가전에서 3000명 이상의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려 어려움을 겪었던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원할한 경기 진행을 위해 1만6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탄천종합운동장에 진행팀과 안전요원 등을 배치, 관중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19,000
    • +1.2%
    • 이더리움
    • 4,937,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15%
    • 리플
    • 2,051
    • +6.32%
    • 솔라나
    • 332,100
    • +3.1%
    • 에이다
    • 1,420
    • +9.31%
    • 이오스
    • 1,133
    • +2.07%
    • 트론
    • 279
    • +3.72%
    • 스텔라루멘
    • 698
    • +8.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2.02%
    • 체인링크
    • 24,960
    • +3.4%
    • 샌드박스
    • 86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