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장동민, 김경훈 꺾고 최종 우승…우승 상금이 무려!

입력 2015-09-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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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장동민 김경훈 '더 지니어스' 장동민 김경훈 '더 지니어스' 장동민 김경훈

(출처=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출처=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더 지니어스' 장동민이 김경훈을 꺾고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최종 우승자리를 놓고 장동민과 김경훈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숫자장기, 2라운드 미스터리 사인, 3라운드 베팅 흑과백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기 위한 대결에 나섰다.

장동민은 1라운드 숫자장기에서 다음 수를 읽어 판을 넓게 보며 김경훈에 승리했다.

2라운드 미스터리 사인에서는 김경훈이 자신감을 보이며 만회를 하기 위해 나섰다. 김경민은 초반 장동민에 앞서 가면서 동점을 이루는 듯 했다. 하지만 김경훈이 '시크릿'을 걸어 자신의 승리로 만드려던 게임에서 장동민이 그의 수를 읽어냈고, 결국 판을 뒤집었다.

이를 계기로 장동민은 침착하게 승리를 위한 대결을 이어갔다. 결국 장동민은 김경훈을 2라운드에서도 꺾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장동민은 이날 우승으로 1억3200만원이라는 상금을 받게 됐다.

장동민은 우승을 차지한 뒤 "많은 것을 느낀 '더 지니어스'였다"면서 "개그맨들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똑똑하다가 아니라 개그맨이 다 머리가 좋더라고 말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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