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4일 우리금융 대주주의 상반기 중 소수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오버행) 우리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조병문 연구원(황석규 공동작성)은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지분(78%) 중 소수지분(28%) 매각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상반기 중 다시 열릴 전망"이라며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수지분 매각은 민영화를 위한 전초 단계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또 "새로운 우리금융 회장으로 박병원 전 재경부 차관이 임명된 것은 우리금융이 은행권 M&A를 주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