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5일 상생 채용 박람회… 125개 기업 참가

입력 2015-09-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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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상생형 채용 박람회로 신세계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고, 파트너사들의 경우 삼립식품, 데상트코리아, 해태제과 등 115개사가 동참해 총 125개 기업이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연다.

참여기업 부스에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관계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내내 상주한다. 구직자들에게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안내해주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블로그 내에 별도 코너도 개설했다.

구직자들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와 신세계 블로그를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참가신청 방법,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함께 파트너사들의 채용부스를 방문해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채용을권할 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진정성있는 일자리 창출로 인정 받고 고용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파트너사의 채용과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만명 이상을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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