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9월 추석 특수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김지효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8월 총 매출액이 1조1000억원, 순매출액이 98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6.1% 감소했다”며 “지난해 추석이 9월 8일로 올해 연휴는 27일로 늦어지면서 발생한 매출 차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8월에 반영됐던 연휴 특수는 올해 9월에 반영될 것”이라며 “추석특수가 본격 반영되면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면에서도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 긍정적”이라며 “지난 6월 피코크키친, 일렉트로마트와 같은 전문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결합된 신개념 대형마트 이마트 타운을 오픈하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오프라인 유통업 내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