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Q실적, 환율 효과로 시장 예상치 부합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5-09-14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4일 삼성SDI에 대해 “환율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소형 전지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올3분기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오랜만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다만 이익의 주 원천이 되어야 할 소형 전지가 적자 상태로 머물러 호실적으로 평가하기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소형 전지는 주고객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각형 전지의 출하량이 예상치를 웃돈다”며 “중대형 전지는 중국 및 유럽계 OEM 수주 호조와 중국 시안 및 울산 신규 라인의 본격 가동이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동사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기 위해서는 주력인 소형전지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동사가 지배력을 유지해온 각형 전지의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신주류인 폴리머 전지에서는 ATL, LG화학 등에 비해 기술적 대응이 늦은점이 위기의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2,000
    • -2.53%
    • 이더리움
    • 4,617,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3.99%
    • 리플
    • 1,899
    • -7.18%
    • 솔라나
    • 318,700
    • -4.92%
    • 에이다
    • 1,283
    • -8.36%
    • 이오스
    • 1,072
    • -5.55%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4
    • -1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5.01%
    • 체인링크
    • 23,670
    • -4.71%
    • 샌드박스
    • 843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