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 벨트레 “추신수 부활, 큰 도움”

입력 2015-09-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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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벨트레. (뉴시스)
▲애드리안 벨트레. (뉴시스)

애드리안 벨트레(36)가 추신수(33ㆍ이상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활을 반겼다.

벨트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과 3점 홈런을 연달아 쏘아올려 팀의 12-4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도 1회말 시즌 18호 솔로 홈런으로 결승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벨트레와 추신수의 부활로 기세를 되찾았다.

시즌 초 중반 타선을 이끈 프린스 필더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벨트레와 추신수가 타격감을 되찾아 제프 베니스터 감독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타율을 점차 올려가며 0.250대를 돌파한 뒤 시즌타율을 0.259까지 끌어 올렸다. 벨트레 역시 후반기 홈런 7개를 추가하며 올해 홈런 14개로 텍사스의 장타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추신수와 벨트레의 호흡은 빛났다. 벨트레의 홈런 때 추신수가 두 번 모두 홈을 밟았다.

벨트레는 경기가 끝난 후 “추신수가 원래의 스윙을 되찾았다”며 “지난 몇주간 그의 경기를 보면, 추신수의 출루가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신수가 2번에 안착한 게 내게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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