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현대건설 채용 마지막 날, 합격 비결은?

입력 2015-09-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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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채용 사이트)
(사진=현대건설 채용 사이트)
현대건설 채용이 14일 오전 11시에 마감되며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다.

모집 분야는 인프라환경, 건축, PRM, 플랜트, 전력 등이며 지원 자격은 토목공학, 건축공학, 조경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을 전공한 자다. 또한 인문, 상경, 법학, 어문 등 전 계열 전공자는 경영, 기획, 재경, 구매 등의 사업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은 11월 초, 신체검사는 12월 초에 시행될 예정이며 응시자격은 2016년 1월 입사 가능자로 분야별 관련학과 전공자, 영어성적(2년 이내) 보유자, 기사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일부 직무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한 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건설계열사로 지난 해 대졸초임 기준 연봉이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취업 전문 사이트인 에듀스에 따르면 과거 현대건설 합격자 스펙이 토익 800점대, 학점은 3.5~4.0 미만, 자격증은 1개 이상을 갖춘 지원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인재 채용 정책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현지 정책을 이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인재상을 표방하고 있다. 도전, 소통, 희망의 현대자동차 인재상은 개개인의 능력보다 사건 및 새로운 환경 등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를 추구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 역시 현대자동차의 이러한 뜻과 관련이 깊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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