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1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14일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모집부문별 채용인원은 교직원공제회 25명, The-K호텔서울 등 호텔서비스업 48명, The-K손해보험 등 금융서비스업 62명, The-K예다함상조 등 복지서비스업 21명으로 총 156명이다.
앞서 교직원공제회와 8개 산하 사업체는 상반기에만 19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 예정인 156명을 합하면 올해 총 346명을 신규로 채용하게 된다. 이는 2015년도 공공기관 평균 채용규모에 비해 6배나 많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운영방향’ 에 따르면 302개 공공기관은 2015년도에 1만 718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기관 평균채용인원은 57명이다.
교직원공제회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채용접수를 시작해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환경, 생명과학, 첨단IT,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이공계 출신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한 실질적인 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K-TEST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도입한다.
모집분야는 회원관리, 경영지원, 자산운용, 신성장동력, 기술지원, 전산IT 총 6개 분야다. 지원서 접수와 서류심사, 필기전형은 외부전문기관에서 맡아 진행하고 면접전형에도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정부의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증대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한 인재 선발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 이라며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www.ktcu.or.kr)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