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 구매 가이드인 ‘톡톡 품평’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판매 최상위 제품, 신제품 등을 엄선해 실시합니다. 소비자들로만 구성된 품평단(5명)이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 가량 제품을 사용해보고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만을 정선했습니다. 각 품평단은 총 4개 항목에 대해 5점 만점 별점으로 제품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으로 총평을 진행합니다.
◇품평 제품 : 삼광글라스의 해외브랜드 시트램·베카 쿡웨어 =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으로 유명한 친환경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에서 공식 수입·판매하는 53년 역사의 프랑스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SITRAM)은 스테인리스 쿡웨어, 압력솥 등을 판매하며 세계 유명 요리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그라노블 프라이팬을 비롯해, 철 주물 냄비인‘시트라벨라’라인과 인덕션 사용이 가능한 냄비와 프라이팬인 ‘듀오’ 라인, 그라노블 세라믹 코팅의 ‘캥거루’ 라인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시트램의 ‘시트라벨라’ 라인은 레드와 블랙 컬러의 철 주물(Cast Iron) 냄비로, 레트로 풍의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몸체가 두툼해 솥밥을 비롯해 찌고 삶는 저수분 요리에 좋고, 열이 균일하게 분배되어 음식이 골고루 익고 원재료의 신선함이 유지된다. 또한 조리 중 양쪽 손잡이에 조리 도구나 뚜껑을 걸쳐놓을 수 있는 아이디어 기능도 채용했다. 디자인은 각각 21cm 원형과 28cm 타원형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18만원과 25만원이다.
시트램 그라노블 프라이팬은 국내 최초로 열전도율이 높고 튼튼한 알루미늄 주물에 화강암처럼 거칠고 단단한 ‘그라노블 코팅’(일명 화강암 코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강암을 뜻하는 ‘granite’(그라나이트)에서 따온 ‘그라노블(Granoble) 코팅’은 기존의 불소 코팅의 단점인 약한 내마모성을 보완한 볼륨분사공법을 사용한다. 이 공법으로 약 6~8겹의 단단한 코팅 막을 형성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코팅 두께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내마모성 테스트를 통해 인정받은 뛰어난 코팅 지속력으로 각종 긁힘과 마모에 강하다. 또 넌스틱(non-stick) 기능이 탁월해 기름을 적게 사용해도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고 세척도 간편하다. 그라노블 프라이팬은 지름 22cm 프라이팬, 28cm 프라이팬, 22cm 웍(WOK)팬, 28cm 웍팬 등 4종으로 구성되며, 핸들에 미끄럼 방지 실리콘 고정부가 있어 더욱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9000~5만4000원.
삼광글라스에서 함께 선보이는 독일 쿡웨어 브랜드 베카(BEKA)는 116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로, 뛰어난 디자인과 주방에 최적화된 스테인리스 쿡웨어로 정평이 나 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유명 요리 전문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2013년 벨기에 최고의 디자인상’ 등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블랙 앤 크림 컬러가 돋보이는 알루미늄 코팅 냄비 ‘쿡온’ 라인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포커스’, ‘네스트’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베카의 ‘쿡온’ 라인은 가볍고 열효율이 뛰어나며, 세척이 간편하고 인덕션 사용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손잡이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실리콘 프로텍터가 있어 조리 중에도 뜨겁지 않다. 뚜껑 안쪽의 돌기는 재료의 자체 수분만으로 음식이 촉촉하게 조리되는 셀프 베이스팅(Self-Basting) 효과를 구현한다. 블랙 색상은 24cm 원형과 31cm 타원형으로, 크림 색상은 21cm 원형과 26cm 타원형 냄비로 디자인됐다. 가격은 18만3000원에서 30만7000원까지다.
삼광글라스는 최근 유럽 명품 쿡웨어 브랜드인 시트램과 베카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쿡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즐겁고 맛있는 요리는 물론, 주방 수납까지 돕는 차별화된 주방용품을 통해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투데이는 9월 품평 제품으로 삼광글라스에서 최근 출시한 시트램과 베카 쿡웨어를 다양하게 준비해 소비자 5명을 섭외했다. 평가단은 약 2주간 체험 기간 동안 쿡웨어를 사용해 보고 평가했다.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