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지완)은 농협과 업무제휴를 맺고 15일부터 농협 전 지점을 통해 현대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권계좌개설 서비스 개시로 농협(중앙회)의 900여개 전국 영업점을 통해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해 현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에서 개설하는 증권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마찬가지로 주식 및 채권, ELW 매매가 가능하며, 실시간 제공되는 증권방송 ‘生生 stock라이브’를 비롯해 ‘SMS 서비스’,‘이메일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또 업무제휴 기념으로 두달간(3.15~5.15)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열어 거래실적이 있는 고객 및 자산예치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가진다.
권용욱 현대증권 e-Biz팀장은 "이번 농협과의 업무제휴로 농협 인프라를 통해 지방 소도시의 고객들도 쉽게 현대증권과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금융기관의 계좌개설 서비스의 확대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현대증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번 농협과의 제휴로 기존 국민, 신한, 하나, 대구, 부산, 우리, 기업, 제일, 시티은행과 우체국을 포함해 총 11개의 금융기관에서 계좌개설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