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산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1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1만명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급 물량은 총 4400여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의 마지막 4차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관 이후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이 진행되면서 지난 주말 3일 간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은 1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4차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와 광명역세권 일대의 기업체 임대수요를 겨냥해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면적별로 스튜디오형, 원룸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평면 설계가 도입된다.
또한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 외에 추가 옵션 비용이 들지 않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지어진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75만원으로 타입별 최저 1억3000만원대~최고 2억2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또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했다.
청약접수는 모델하우스에서 14일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이날 오후 4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