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금융허브정책에 대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허브 영문홈페이지(http://www.fnhub.go.kr)'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재경부는 "그동안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한국 금융허브 정책 및 시장상황에 대한 영문자료 제공 요청이 많았다"며 "하지만 금융허브에 관한 영문사이트가 없었고, 관련자료가 재경부와 한국은행 등 여러 기관에 산재돼 외국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된 금융허브 영문 홈페이지에는 정부의 금융허브정책과 우리금융시장의 강점 소개를 비롯해 ▲금융시장 현황 ▲금융시장 새 소식 ▲금융관련 정보 종합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재경부는 "지난해 1월 금융허브지원팀 설립 이후 국내외 금융기관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관련규제 해소에 주력했다"며 "금융허브지원팀은 영문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금융허브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을 보다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최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