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온누리전자상품권 개인구매비율 3.4% 불과"

입력 2015-09-14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좌현 의원 "법인의존율 너무 높아… 개인 비중 높일 방안 마련 시급"

온누리전자상품권의 개인구매 비율이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전자상품권 법인구매비율은 96.6%에 달하는 반면, 개인구매비율은 3.4%였다.

종이상품권 개인구매가 2013년 490억원에서 올해 현재 7300억원으로 증가해 개인구매비율이 38.3%인 것에 비교하면 큰 차이다. 카드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전자상품권은 판매사별로 현금영수증 발급 절차가 달라 사용에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부좌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종이상품권 가맹점 수는 17만5000여개인데 반해, 전자상품권 가맹점 수는 8만8000여개로 숫자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소진공은 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쇼핑, 이지웰 등 온라인 사용처를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이들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개인 이용율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부좌현 의원은 "온누리전자상품권 구매 법인의존율이 너무 높으면 상품권판매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개인 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1,000
    • +3.95%
    • 이더리움
    • 2,85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488,100
    • +0.31%
    • 리플
    • 3,467
    • +3.9%
    • 솔라나
    • 197,600
    • +8.69%
    • 에이다
    • 1,089
    • +4.71%
    • 이오스
    • 750
    • +3.88%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6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88%
    • 체인링크
    • 21,450
    • +12.13%
    • 샌드박스
    • 423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