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백화점인 제이씨페니(JCPenney)가 서울 서초동에 1호점을 열고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이씨페니 백화점 상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피앤디제이씨페니코리아는 ‘가구와 실내 인테리어 소품 등 홈테코 중심의 제이씨페니 서초’를 이달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이씨페니 백화점은 미국에 1000여개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180억 달러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대형유통업체이다.
국내에서는 의류와 가구, 인테리어 등 40여 종에 이르는 독자브랜드(PB 상품)를 중심으로 상권별로 특화된 전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앤디제이씨페니코리아 이용백 사장(사진)은 “상권 특성상 차별화 된 지역밀착형 전문점 형태로 소득수준이 높은 30-40대 여성 소비층을 대상으로 고급화 상품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미국 현지 제이씨페니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국내 판매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제이씨페니만의 특별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전제품 20% 할인과 특가 한정 상품 판매와 오픈 당일에는 방문 고객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다양한 이벤트와 오픈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제이씨페니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서울에 7개의 점포를 열고 연 8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