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8월 말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본부장 만나”

입력 2015-09-14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주환원책 실천, 시너지 효과 통한 경영의지 강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대식(왼쪽부터) SK주식회사 대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대식(왼쪽부터) SK주식회사 대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과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결정 이후인 지난 8월 말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최 사장과 홍 본부장에게 삼성그룹 관계자와 만난 적이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8월 말 경 만나고 9월 1일 전화통화를 했다"며 "앞으로 저희들이 약속한 CSR 위원회 발족시키고 시너지 효과 예상된 부분을 빨리 준비해 경영하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도 "최 사장을 직접 만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이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CSR 위원회 발족 등 시장에 약속한 부분을 가급적 지키고 시너지 효과 예상된 것을 빨리 준비해 경영하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의원 삼성물산의 신주 발행 이후 국민연금의 손실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삼성물산 재상장이 내일 이뤄지는데 예상대로 잘 나올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주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도 "주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단 통합 신주가 발행된 시점의 주가 보다는 3개월에서 6개월, 적어도 1년 이상 지켜봐야 한다"며 "장기투자가 국민연금의 원칙"이라고 설명해다. 이어 "장기적으로 본다면 합병 이후의 삼성물산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47,000
    • +2.64%
    • 이더리움
    • 4,650,000
    • +6.85%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8.35%
    • 리플
    • 1,800
    • +14.5%
    • 솔라나
    • 356,800
    • +6.29%
    • 에이다
    • 1,161
    • +2.02%
    • 이오스
    • 932
    • +5.43%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85
    • +1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5.17%
    • 체인링크
    • 20,750
    • +2.32%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