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6년 만에 첫 상반신 누드 노출 "떨렸다"

입력 2015-09-14 16:48 수정 2015-09-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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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유진 기자)
(사진=최유진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신데렐라' 뮤비 속에서 보여준 상반신 누드에 대해 짜릿했다고 고백했다.

정용화는 14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투게더' 쇼케이스에서 "사람들이 제가 벗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내 나이가 27살이고, 뭔가 남기고 싶은 마음에서 벗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할 때, 등이 보이기는 했지만 이번 노출이 데뷔 이후 첫 상반신 누드이자 노출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노출 촬영에 대해 처음이라서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상반신 노출이라서 문신도 생각했지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포기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정용화는 "처음에는 문신도 생각했다. 하지만 나와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타투로 바꿨다. 실제로 타투이스트가 와서 네임펜으로 정교하게 무늬를 그렸다. 나중에 지워졌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정용화는 상반신 누드 촬영과 관련해서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정용화는 "처음 상반신 노출이었다. 정신이는 배꼽이 노출됐다(하하). 촬영 전 날 중국에서 예능 촬영이 있었고, 수영장에서 찍어서 속옷을 구입하게 됐다. 속옷 밴드에 '짜이찌엔'이라고 써 있었는데, 그래서 조금 민망했다. 대부분 속옷 밴드 부분은 브랜드 이름이 써 있는데, 그 속옷은 '짜이찌엔'이라고 써 있어서 작별 인사라도 해야할 듯 했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2집 앨범 타이틀 곡 '신데렐라'로 한국과 중국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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