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u-IT839 정책기반의 유비쿼터스 디지털 5감 체험의 장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에 ‘구미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구축해 14일 개관행사를 갖고 1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오공과대학교 내 공동실험실습관 1층과 2층에 위치한 u-체험관은 정통부가 20억원, 구미시가 15억원, 경북도청이 5억원을 각각 공동 투자하는 형태로 구축됐다.
u-체험관은 각 코너별 독립성을 확보해 체험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내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절로 나눠 테마별로 구성했으며, u-도시통합정보센터와 구미 산ㆍ학ㆍ연 기술전시관이 추가로 구성돼 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전자신분증을 발급해 체험관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고, 도시종합정보센터에서는 u-구미의 축소판인 체험관 내 환경 및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체험관에 대한 소개영상을 보여준다.
공원의 미래모습을 구현한 u-동락공원에서는 디지털연못, u-파크퍼니쳐, u-키오스크 등의 서비스를 시연한다.
미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u-홈관에는 가정내에서 제공되는 편리한 생활에 대한 서비스로 홈네트워크, 홈헬스케어, 홈시큐리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u-오피스관에는 지능형테이블, 홀로그램을 통한 화상회의 서비스를 시연한다.
미래의 레스토랑을 보여주는 u-레스토랑관에는 맞춤형 테이블, 맞춤형 램프 등을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테크노폴리스 구미공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u-팩토리(Factory)에서는 소형PC를 활용한 생산현장관리 등의 첨단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u-동물원에는 디지털 동물원과 디지털 사생대회를 체험하고 미래 상점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u-숍에서는 지능형 광고월, 지능형 의류매장, 전자쇼핑 등의 서비스를 구현했다.
2012년 선거에 대비한 u-선거관에는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의 선거유세에서 투표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유세, 디지털투표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미래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u-크리스마스관에는 지능형가로등, 지능형보도, u-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u-체험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 공휴일 및 추석 설날 등 명절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일반 관람객들은 전시관 홈페이지(www.u-gumi.or.kr) 및 전화(054-478-7950)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할 경우 대기시간 없이 관람을 할 수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하는 구미 u-체험관이 서울 광화문에 있는 u-드림관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상징적인 유비쿼터스 홍보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