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재료로 인해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1원70전 오른 946원3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재료에 기대 전일보다 3원 오른 947원50전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948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업체 네고에 부딪혀 상승세가 947원선으로 꺾였다.
오후 들어서도 모 전자업체 네고로 달러화는 946원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의 등장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한편 원/엔 환율은 엔화가치 강세영향에 힘입어 전일보다 10원67전 오른 100엔당 814원86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