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가 자본전액잠식으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자본전액잠식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2년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경상손실 발생 등을 이유로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씨엔씨엔터는 이달 31일(사업보고서 마감일)까지 외부 감사 결과 자본전액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 또한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또는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초과 경상손실 발생이 외부 감사 결과 확인될 경우 확인일 다음날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45억8000만원으로 전년(80억4800만원 손실)대비 손실이 34억6800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4.2%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260억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80억7500만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