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재테크] KDB대우증권, 글로벌 두루두루 랩

입력 2015-09-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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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산에 황금비율 배분, 채권보단 고수익

KDB대우증권이 불황기 재테크를 위해 추천한 상품은 ‘글로벌 두루두루 랩’이다.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성공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KDB대우증권이 전사적 핵심역량을 집중해 만들어낸 모델포트폴리오와 투자상품의 명칭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국내ㆍ해외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국내·해외 채권투자보다는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과 대안자산의 편입비중에 따라 안정형, 중립형, 수익형으로 나뉜다.

연간 6∼7%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이나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스럽고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운용부서, 전략부서, 위험관리부서 등이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통일된 하우스뷰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비중은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의 비중은 줄여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형태로 운용한다. 또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찾아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글로벌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하우스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주식:채권:대안자산에 대해 42:40:18의 투자비중을 도출해냈다. 글로벌 자산에서 주식의 매력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자산은 주식이며, 주식 내에서도 선진국 주식이 한국 및 이머징에 비해 투자 우선순위에 있다. 선진국에서는 미국, 이머징에서는 인도의 투자비중이 높게 구성돼 있다.

김성호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투자자산이 안정적으로 잘 분산되고,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이나 자산군이 리스크에 노출돼도 전체 자산의 가치는 안정적으로 방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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