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재테크] 삼성증권, 상장지수증권 12종

입력 2015-09-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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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 쉽게… 위험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

삼성증권은 개별주식투자의 효과도 누리면서 안정적 투자도 가능한 ETN(상장지수증권)을 추천했다.

ETN은 투자자들이 손쉽게 자산 배분과 위험 회피 거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건자재 등 더욱 세분화된 유망 테마에 대한 지수 투자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삼성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을 상장한 데 이어 지난 8월 신규 ETN 1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신규로 출시한 ETN은 섹터형 9종목과 ‘모멘텀 탑픽 ETN’, ‘인버스 차이나 A50 선물 ETN’ 등 총 11종이다.

‘삼성 섹터 테마주 ETN’은 FN Guide 국내 테마주 인덱스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화장품, 바이오, 음식료, 레저, 미디어, 증권, 건축자재, 온라인쇼핑, 화학 등 9개 섹터를 골랐다.

세분화된 테마의 핵심 대표 종목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고, 업종 내 유동성, 펀더멘털을 기준으로 상위 5개 종목을 담는다. 종목은 매 반기마다 선정하며 편입비중은 수시로 리밸런싱한다.

‘삼성 모멘텀 탑픽 ETN’은 시가총액 100위 이내 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니버스 종목 중 직전 1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5개 종목을 편입한다. 분기별로 직전 1년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5종목으로 리밸런싱한다.

‘삼성 인버스 차이나 A50 선물 ETN’은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China A50 Index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선물을 이용하는 전략이므로 원금에 대해서는 콜금리 이자를 반영하고, 100% 환헤지도 하는 상품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ETN 12종의 신규 상장을 기념해, 9월 25일까지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을 온라인으로 매매한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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