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필’ 크로아티아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5-09-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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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정형외과 분야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의 수입ㆍ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파마시아 래브러토리와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마시아 래브러토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소재의 최대 의료기기 수입ㆍ유통 전문회사 메디랩(Medilab)의 자회사다. 스트라이커(Stryker) 및 비브라운(B. Braun),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바이오멧(Biomet) 등 정형외과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의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수입·유통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원료의 뛰어난 생체적합성 및 조직재생력, 그리고 주사제를 이용한 시술기법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의료진의 간편한 시술을 도모한다.

현재 영국을 비롯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멕시코 등 남미지역에 공급되어 현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골조직 재생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EU 기금 지원에 따른 국가 주도의 의료시설 첨단화 정책 및 의료기기 조달사업 등이 추진 중인 동유럽 시장은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성의 메리트가 높은 시장"이라며 "유럽 공통 인증기준이 적용되므로 서유럽 진출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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