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200
에어부산은 오는 10월25일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을 하루 4회까지 운항하는 등 국제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2010년 3월 매일 1회로 취항한 에어부산의 첫 국제선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4회까지 증편 운항한다. 후쿠오카 노선은 2012년 11월 매일 2회, 2014년 10월부터 매일 3회로 증편했다.
현재 주 18회로 운항하던 오사카 노선도 주 3회를 추가,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올 4월 취항한 베트남 다낭 노선 역시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아침, 오전, 오후, 저녁으로 운항이 가능하게 돼 일일생활권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증편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발권기간은 15일 오후 5시부터 오는 30일까지다. 탑승기간은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은 10월25일부터 12월23일까지, 다낭은 10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운임은 왕복 총액운임 기준으로 후쿠오카 노선 7만1600원, 오사카 11만2100원, 다낭 24만2800원부터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동일 국제노선을 하루 4차례 운항하는 것은 김해국제공항 개항 이래로 최초”라며 “이번 증편 운항을 통해 부산의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