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A+(긍정적)→AA-(안정적)으로 상향

입력 2015-09-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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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다드앤드푸어즈)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3대 신평사인 S&P와 무디스, 피치 모두로부터 역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앞서 무디스와 피치는 지난 2012년에 각각 ‘Aa3’와 ‘AA-’를 부여한 바 있다.

S&P는 등급상향의 요인으로 우호적인 정책 환경과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을 꼽았다.

S&P는 “한국경제는 특정 수출시장과 산업에 의존하지 않는 다변화된 구조를 지니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이 부진했으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재정상황에 대해서도 “순 정부부채가 2015년 기준 GDP의 20%를 소폭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대외건전성과 관련해서는 “한국정부 및 금융권이 보유한 대외유동자산이 총대외채무를 초과하는 금액규모가 2014년 경상계정수입의 21% 수준에서 올해 30%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S&P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의 신용지표가 향후 2년간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견해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바탕으로 세계경제 둔화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성과를 S&P측이 평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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