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15일 국내 맥주 중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6.9도 ‘카스 레드(Cass R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스 레드는 고알콜 발효공법을 사용해 맥주의 상쾌한 맛은 살리면서 6.9도의 강하고 풍부한 맛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상급의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알콜 맥주의 쓴 맛을 제거하고 최고급 크리스탈 몰트를 첨가해 기존 맥주와 차별화되는 자연스러운 ‘골드 레드’ 컬러를 만들어냈다.
오비맥주는 고알콜 맥주를 출시하게 된 것은 기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코올 도수가 낮다는 결과에 따라 '고알콜 맥주' 개발하게 된 것.
오비맥주 김종규 마케팅 상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니즈를 한 발 앞서 파악해 기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으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소주 시장까지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알코올 도수에 있어 카스 레드 500ml 2병과 소주 1병(360ml, 알코올 도수 20도 기준)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는게 오비맥주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