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소매판매 전월비 0.2% 증가로 예상 밑돌아…7월은 상향 조정

입력 2015-09-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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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월 수치는 대거 상향 조정돼 미국 경기가 견실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도는 것이다. 지난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종전 0.6%에서 0.7%로 상향 수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0.1% 증가로 시장 전망 0.2% 증가를 밑돌았다. 7월 수치는 종전 0.4%에서 0.6% 증가로 높아졌다.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도 0.3%로 월가 예상치 0.3%에 다소 못 미쳤으나 7월 증가율은 0.4%에서 0.7%로 올랐다.

중국발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지난달 뉴욕증시도 강타했으나 소비심리를 크게 뒤흔들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3개 소매 부문 가운데 10개가 지난달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와 그 부품은 0.7% 증가로, 7월의 1.3%에 이어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레고리 다코 옥스퍼드이코노믹스 미국 거시경제 부문 대표는 “소비트렌드가 굳건하다”며 “이날 지표는 외부 충격에도 소비지출이 흔들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현재 시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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