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FOMC 앞두고 달러 강세에 하락…금값 0.5%↓

입력 2015-09-16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금값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금값은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1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10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참가자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 짓는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금 거래 주요 통화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끌어내렸다.

미국 8월 소매판매가 시장전망치에는 못 미치나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미국 경제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이되며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고, 지난 7월 소매판매는 0.7% 증가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38% 오른 95.6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다소 후퇴한 것에 따라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 역시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15일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한 1만6599.85로, S&P500지수는 1.28% 오른 1978.0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4% 높은 4860.52로 장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7,000
    • +6.9%
    • 이더리움
    • 3,499,000
    • +6.16%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0.4%
    • 리플
    • 3,893
    • +15.52%
    • 솔라나
    • 237,500
    • +11.5%
    • 에이다
    • 1,419
    • +43.62%
    • 이오스
    • 893
    • +6.31%
    • 트론
    • 359
    • +3.46%
    • 스텔라루멘
    • 487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2.13%
    • 체인링크
    • 24,130
    • +9.93%
    • 샌드박스
    • 499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