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ISO 총회 기조연설 “국제 표준 중요”

입력 2015-09-1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사진> LS산전 회장이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전파 관련 국제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35회 ISO 총회 개회식에서 ‘국제 표준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ISO는 전 세계 산업, 기술의 핵심 요소인 국제 표준과 표준화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표준기구다. 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지 52년만에 처음으로 총회를 유치하게 됐다.

구 회장은 ICT와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해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았으며, 국제 표준 정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신속하게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디지털화에 따른 개별기기 간 호환성 문제로 표준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이어 ICT와 IoT 시대로 전환되면서 개별기기를 넘어 이종산업 간 융복합에 따른 ‘표준 세계 대전’이 벌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CT와 IoT는 에너지 산업의 컨버전스를 가져와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패러다임 전환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대안 측면에서도 에너지 섹터에서 국제 표준을 적립,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널리 전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ISO 가입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총회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 리더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에너지 효율화 분야 역시 ISO 표준이 글로벌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5,000
    • -1.49%
    • 이더리움
    • 4,589,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8.12%
    • 리플
    • 1,870
    • -13.06%
    • 솔라나
    • 339,900
    • -5.77%
    • 에이다
    • 1,347
    • -11.56%
    • 이오스
    • 1,108
    • +1.93%
    • 트론
    • 281
    • -7.87%
    • 스텔라루멘
    • 655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8.44%
    • 체인링크
    • 22,980
    • -5.35%
    • 샌드박스
    • 728
    • +27.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