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 새단장…청담동ㆍ홍대ㆍ이태원 맛집 19곳 입점

입력 2015-09-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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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러리아백화점)
(사진=갤러리아백화점)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상층부인 9~12층 공간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공사작업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비효율 매장 공간을 개선하고, 가족들의 문화놀이터이자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충전소인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각 층별로 9층에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위한 ‘홈리빙 전문관’, 10층에는 어린이들과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컬쳐&플레이 존’, 11층에는 미식가들의 핫플레이스 ‘고메이 월드’, 12층에는 온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패밀리 파크’로 구성됐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11층 ‘고메이 월드’는 충청지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청담동, 홍대, 이태원 등의 맛 집 19곳을 선보이며 지역 최고의 맛 집 순례 공간으로 꾸몄다. 또 천장 및 측면에 유리창을 내어 자연채광을 맞으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메이 월드는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고메이 코트’와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으로 나눠 모임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파인 다이닝’에는 최현석 셰프의 ‘엘본그랑카페’를 비롯해 세종 지역의 유명한 전통 장류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뒤웅박고을’, 스시바와 데판야끼가 공존하는 뉴욕 스타일의 ‘스시Z’, 가정주부가 가족들을 위해 만든 함박스테이크 ‘구슬함박’, 삼청동 대표 중식당 ‘청’ 등 총 6 개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입점하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고메이 코트’에는 수요미식회의 피자 맛 집으로 선정된 ‘핏제리아 디부자’의 ‘부자피자 익스프레스’, 이태원의 멕시칸 요리 전문점 ‘바토스’, 경리단길에서 맛보는 태국 현지 음식점 ‘까올리포차나’, 이태원의 일본 정통의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니시키’, 보스턴 랍스터롤 전문점 ‘로코스’, 오리지널 아메리칸 브런치로 유명한 ‘버터핑거 팬케익스’ 등 총 13개의 맛 집으로 구성됐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대전ㆍ충청 지역에서는 최초로 고객 위치 확인 시스템인 ‘스마트 파인더’를 도입한다. ‘스마트 파인더’는 갤러리아명품관 고메이 494 리뉴얼 당시 첫 선을 보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주문 후 자리에 앉으면 고객의 위치를 찾아 음식을 서빙해주는 서비스이다.

10층 ‘컬쳐 앤 플레이존’은 가족을 위한 문화 놀이터를 상기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어린이극장에서는 매일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키즈카페와 키즈 라이프스타일숍에서는 놀이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문화 생활을 위해 품격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센터와 신사동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 라이프 스타일샵 ‘자주’, 갤러리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일상 속 에너지 충전소를 컨셉으로 리뉴얼한 12층 ‘패밀리 파크’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예정이다. 옥상정원과 더불어 한식뷔페 ‘계절밥상’,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 헤어스파 등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상층부에서는 비콘(BEACON)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콘이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로 매장 입구나 각 층에 설치된 비콘 주변으로 고객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쇼핑정보, 할인 쿠폰 등을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10월부터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월렛에서 갤러리아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중부권 최고의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대전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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