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수시 경쟁률 13.74대 1… 지난해 대비 상승

입력 2015-09-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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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과기대
▲사진제공=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1463명 모집에 2만103명이 지원, 13.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20:1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논술전형은 지난해 자연계 출제과목이 수학, 물리, 화학이었으나 올해는 수학만 출제하기로 해 경쟁률이 19.41대 1에서 32.36대 1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올랐다. 전공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전형방법이 동일함에도 5.08대 1에서 8.10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그밖에도 정원내에서 선발하는 국가보훈대상자가 2.77대 1에서 3.20대 1로, 저소득층은 8.32대 1에서 9.67대 1로, 실기위주전형은 23.91대 1에서 30.22대 1로 상승했다.

김현규 서울과기대 입학홍보본부장은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최근 서울과기대의 높아진 위상과 관련이 있다”면서 “서울과기대는 2012년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 후 대외 평판도와 입시결과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년 연속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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