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현실 순응+위풍 당당…삼포세대 대변?

입력 2015-09-17 07:30 수정 2015-09-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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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첫 방송부터 활약하며 ‘믿보황’을 입증했다.

황정음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 첫 회에서 취업 장수생 ‘김혜진’으로 첫 등장했다. 이 시대 청춘들의 애환을 참신하게 그려낸 황정음은 첫 회부터 ‘로코여제’의 명성답게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취업이 인생 최고의 목표인 ‘삼포세대’를 대변하는 청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혜진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부스스한 빗자루머리에 양볼 주근깨 가득한 폭탄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잘것없는 스펙에 비정규직 인턴면접을 치르며 이 시대 빡빡한 2030세대의 삶을 공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황정음은 초라한 현실에도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거침없는 몸 개그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정음, 첫 회부터 매력 폭발! 역시 ‘믿보황’이네”, “황정음, 일도 사랑도 제대로 하기 힘든 모습 진짜 공감!”, “김혜진, 예쁘지 않아도 자꾸자꾸 보고 싶네!”, “수목 밤마다 황정음 덕에 웃고 우는 힐링드라마 될 듯!”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 주연의 MBC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남자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17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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