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금융위기 이후 5년간의 평균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실질 경제성장률 평균은 3.7%다. 성장률을 연도별로 보면 2010년 6.5%, 2011년 3.7%, 2012년 2.3%, 2013년 2.9%, 2014년 3.3%다.
또 한국의 5년간 평균 성장률은 OECD 회원국인 터키(5.4%), 칠레(4.6%), 에스토니아(3.8%), 이스라엘(3.8%) 다음으로 5위를 차지, 상위권이었다.
다른 주요국의 5년간 평균 성장률을 보면 미국 2.0%, 일본 1.5%, 독일 2.0%, 영국 1.8%, 호주 2.7%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