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아이 빌미로 전 여친 A씨와 재결합 절대 없다"

입력 2015-09-17 12:30 수정 2015-09-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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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 (뉴시스)
▲가수 김현중 (뉴시스)

김현중이 아이 때문에 전 여자친구 A 씨와 재결합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정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김현중이 간곡히 요청하고 주장한 내용중에 하나는, 아이를 빌미로 A 씨와 재결합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라며 "물론 친자라는 것만 확인되면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으로부터 두 개의 편지가 왔다. 하나는 언론에 말하고 싶은 내용이고, 하나는 개인적으로 저한테 보낸 편지였다. 그 내용 중에 일부를 알리고 싶다. 김현중은 그 아이가 친자라는 것만 확인되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친권도 행사하고 싶고, 가족계획증명서에도 이름을 올리고 싶다. 만약 A 씨가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양육비도 줄 생각"이라며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A 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김현중도 맞고소 하면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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