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과거 전 여친에 보낸 문자 "결혼하자" 하더니…

입력 2015-09-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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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뉴스 캡쳐)
(출처=KBS 뉴스 캡쳐)

김현중 측이 17일 12시 긴급기자회견을 갖은 가운데, 과거 김현중이 전 연인 A씨에게 보낸 문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1월 임신한 A씨에게 "결혼할테니 탄원서를 넣어줘. 니 남편 빨간줄 가게 생겼으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A씨는 "갑자기 무슨 말이냐"라고 되물었다.

김현중은 "이대로 나 벌금형 받으면 빨간줄이래. 죄가 인정되면 범죄자라고 회사에서 그러네"라고 말했고, A씨가 "우리 애기도, 나를 위해서도 아니고 범죄자 되기 싫어서 결혼한다는 거야?"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중은 "아니,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산다고. 더 이상 이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다 잊고 너랑 나랑 새 출발하자. 내가 잘 할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낮 12시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출산과 친자확인 검사, 향후 대응과 입장 등에 대해 밝혔다.

이 변화사는 김현중이 군에서 보낸 손편지를 거론하며 "아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A씨와 서로 재결합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꼭 얘기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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