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주관하는 2015년 안전경진대회(ASAC, 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에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 Down Town Line) 3단계 C925현장이 최고상인 대상(Champ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매년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는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공사를 수행 중인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환경관리 등에 대한 심사를 한 후, 이 중 우수관리업체 5개 현장을 선정해 주제 발표 및 재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공사 입찰 시 가점을 받아 수주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선진 건설사들이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우수한 안전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총 59개 현장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GS건설의 DTL 3단계 C925 현장을 비롯한 5개 현장이 우수 관리 현장으로 선정됐다.
C925현장은 ‘숙련된 근로자의 고용 및 육성을 통한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제고’라는 주제로 GS건설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적용한 현장 근로자 관리 사례를 발표해 가장 우수한 안전 관리 현장으로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오세호 GS건설 현장소장은 “이 현장은 복잡한 도심지 내에서 현장 공사 최적화 및 안전 시공을 위한 다양한 설계변경을 추진해 발주처로부터 모범 혁신 사례로 수차례 인정받아 이번 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면서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