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식을 사라"

입력 2007-03-15 22:26 수정 2007-03-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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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인베스터의 이아니스 모스트러스는 아시아가 향후 세계경제의 탈바꿈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아시아(일본 포함)에 대해 높은 투자비중을 가지라고 한다.

세계경제는 탈바꿈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성장 주도권의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 주도권을 곧 동양이 떠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진행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지만 이는 역류할 수 없는 흐름이다.

새로이 부상하는 경제강국들이 미국의 주도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이 글로벌경제 무대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지만 세계경제의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점차 잃게 될 것이다.

중국과 인도의 부상, 러시아의 재등장과 일본의 부활은 새로운 세계경제질서의 주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가 향후 세계경제의 탈바꿈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자는 아시아(일본 포함)에 대해 높은 투자비중을 가져가야 한다. 미국시장은 외국에 비해 성과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싼 시장중 하나로 작년에 투자자들이 외면했는데 2007년엔 상방으로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안정적인 국내수요의 혜택을 받을 금융부문이 특별히 관심이 간다. 추천종목은 신한은행이다.

◇ 인도

대부분의 이머징 마켓이 겪는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이 없는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성장국이다. 사회간접자본의 부족도 정부의 대폭적 개선 의지를 감안할 때 또 다른 기회다.

은행들이 농촌지역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있어 강력한 국내수요 역시 강점이다. 추천종목은 ICICI은행이다.

◇ 싱가포르

홍콩과의 갭을 줄이면서 홍콩의 금융허브에 상당한 경쟁자로 부각중이다.

싱가포르의 금융산업은 성장하고 있고 더 많은 기업이 그들의 활동을 재배치하고 있어 부동산부문의 강한 성장이 진행중이다. 시티 디벨롭먼츠를 사라.

◇러시아

러시아는 세계주요 에너지 공급국중 유일하게 정치적으로 안정된 국가다. 과거 6년간 초강세장을 간과했던 투자자들만이 러시아의 잠재력을 비웃을 것이다.

러시아는 현재 열린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자 하고 있고 다른 나라로부터 배우려고 하고 있다. 외국과의 협조방식이 과거와는 달리 외국에 천연자원을 팔아버리는 것이 아니다. 추천종목은 루크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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