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 욕설·선정적 가사 5000만원 과징금

입력 2015-09-17 1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넷(Mnet)의 ‘쇼미더머니’가 과도한 욕설과 비속어 사용, 선정적인 랩 가사 등을 이유로 5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엠넷의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시즌4’와 ‘쇼미더머니 코멘터리’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3000만원,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쇼미더머니 시즌4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등의 랩 가사를 자막과 함께 여과 없이 방송하고, 지원자들의 속옷 노출 장면과 욕설·비속어 사용 장면 등을 반복해 내보냈다.

쇼미더머니 코멘터리는 쇼미더머니 출연자와 제작진이 만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출연자 욕설 장면 등을 비프음 처리해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방송했다.

방통심의위는 또 이날 드라마 내용 전개상 필요한 수준을 넘어 과도한 폭력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tvN ‘신분을 숨겨라’에 ‘주의’, OCN과 tvN의 ‘아름다운 나의신부’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출연자들이 경험담과 영화 속 성관계 장면 등에 대해 선정적으로 언급하는 등의 내용을 방송한 JTBC ‘마녀사냥’이 ‘경고’ 처분을, 남북 고위급 접촉이 진행 중인데도 ‘남북 고위급 접촉 종료’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보도채널과 종편 등 3개 프로그램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9,000
    • +3.33%
    • 이더리움
    • 4,977,000
    • +7.82%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92%
    • 리플
    • 2,051
    • +7.66%
    • 솔라나
    • 331,700
    • +4.18%
    • 에이다
    • 1,412
    • +8.2%
    • 이오스
    • 1,127
    • +4.16%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2
    • +1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30
    • +5.26%
    • 샌드박스
    • 848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