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6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개최… “회계부정 사전에 예방해야”

입력 2015-09-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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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을 예방하기 위한 기업의 내부통제와 감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회계부정 사례 분석을 통한 기업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주제로 ‘2015년 제6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는 포스코, 교보생명보험, 현대자동차, 한국산업은행 등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주제는 최근 일본 도시바와 영국 테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분식회계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전예방에 초점을 둔 기업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선정됐다. 법무법인 세종의 김현진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김 변호사는 “2001년 미국 엔론의 분식회계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킨 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대다수 기업들이 분식회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윤리경영 차원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압박으로 인해 회계부정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회계부정 대응방안에 대해 “아무리 훌륭한 사후 대응방안도 최선일 수 없다”며 “사전예방과 경영진 및 임직원의 꾸준한 윤리의식 제고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회계부정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곳의 업무를 분장시켜 상호 크로스체크를 하게 하고, 독립적인 외부감사인의 선임을 통해 실질적인 회계감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경련 이용우 상무는 “회계부정 의혹만으로도 시장에서 그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회사의 평판을 지키고 법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회계부정 사전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방안을 재점검 해야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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