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희롱 무관용 원칙…지위 막론 퇴출”

입력 2015-09-1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삼성 블로그)
(사진=삼성 블로그)

삼성전자가 성희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17일 성희롱에 대한 엄벌 방침을 담은 내부 공지를 전체 임직원들에게 보냈다. 성희롱 사고는 지위 고하와 상관 없이 삼성에서 퇴출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정 부사장은 "지금까지는 일회성, 우발적인 행위자에게 일부 관용을 베풀었으나 이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희롱이 삼성에 절대 발붙일 수 없도록 무관용(zero tolerance) 원칙으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성희롱 사고를 낸 당사자는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삼성에서 퇴출하고, 성희롱 유형에 관계없이 징계 양형 기준을 '징계해고'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평가와 승격, 연봉 등 인사상 모든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에 전 임직원의 성희롱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갖고 사고 징계와 이에 준하는 처벌에 대한 동의서약서를 받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7,000
    • +0.7%
    • 이더리움
    • 4,771,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1.76%
    • 리플
    • 666
    • -0.6%
    • 솔라나
    • 198,600
    • -0.85%
    • 에이다
    • 542
    • -3.04%
    • 이오스
    • 801
    • -1.7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1.19%
    • 체인링크
    • 19,090
    • -2.2%
    • 샌드박스
    • 463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