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사진=설화수 제공)
발레무용가 김주원과 배우 신성록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주원의 누드 화보가 재조명 되고 있다.
김주원은 과거 당시 연인이었던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이정윤과 함께 촬영한 상반신 누드 화보를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실으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당시 ‘보그’에 실린 6장의 사진 중 한 장에는 김주원이 상의를 노출한 채 이정윤의 무릎에 걸터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은 인터뷰에서 “무용수는 자신의 몸을 통해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그러나 막상 내 몸이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스스로 알기 쉽지 않다. 그래서 담고 싶었다”며 “내 신체를 여과 없이 기록하고 기억하고 싶었다”고 누드 사진을 찍은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그 후 김주원은 국립발레단으로부터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누드를 찍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발레단과 사전 협의 없이 외부 활동을 한 것에 대한 처분이었다.
한편 18일 신성록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신성록과 김주원이 지난 8월 결별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결별 사유는 개인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하다. 서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