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박차...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입력 2015-09-20 09:30 수정 2015-09-20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컨소시엄은 우리은행 등 참여사들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준비를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KT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현대증권, 한화생명, GS리테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포스코ICT, 이지웰페어, 얍(YAP), 8퍼센트, 인포바인 등 금융·결제·유통·ICT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이들 회사는 17일 KT광화문사옥에서 참여 주주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를 토대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KT는 최근 교보생명이 불참 결정을 내렸지만 KT컨소시엄은 교보생명의 참여와는 무관하게 7월초 부터 우리은행 등과 사업모델 개발 등 인가신청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KT컨소시엄은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용평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한 자릿수 은행권 저금리와 제2금융권 고금리로 양극화돼 있는 국내 신용대출 시장의 문제점 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KT컨소시엄 관계자는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혁신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전까지 ICT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추가적인 협력을 확대해 차별화된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6,000
    • -0.14%
    • 이더리움
    • 4,677,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13%
    • 리플
    • 2,031
    • -1.84%
    • 솔라나
    • 352,000
    • -1.23%
    • 에이다
    • 1,445
    • -3.92%
    • 이오스
    • 1,187
    • +10.52%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87
    • +1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0.87%
    • 체인링크
    • 25,100
    • +1.54%
    • 샌드박스
    • 896
    • +4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