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ㆍ아자르 연속골’에...첼시, 아스날에 2:0 완승

입력 2015-09-2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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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 캡쳐)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 캡쳐)
첼시가 그토록 고대하던 홈에서 커트 주마와 에당 아자르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19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커트 주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홈경기 첫 승을 올렸다. 첼시는 승점 7점으로 단숨에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 첼시는 몇번의 기회를 가졌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테어 월콧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전반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박스 안에서 몸싸움을 하던 코스타가 코시엘니의 얼굴을 가격하게 되면서 코스타와 파울리스타가 몸싸움을 했다. 이후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았고 결국 파울리스타는 퇴장을 당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에 퇴장당한 파울리스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체임버스를 투입했지만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브레가스가 올린 크로스를 커트 주마가 달려들며 그대로 헤딩 슈팅을 했다. 파울리스타의 공백으로 아무도 제어하지 못한 주마의 헤딩 슈핑은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후 분위기를 탄 첼시는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34분 아스날은 2번째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 산티 카솔라는 전반전 옐로 카드가 누적된 상태에서 파브레가스에 시도한 태클로 경고를 당해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첼시는 수적 열세에 몰린 아스널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후반 45분 에당 아자르의 슈팅이 챔버스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첼시의 추가골이 터지며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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