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베테랑' 포스터)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19일 누적관객 1272만8091명을 기록해 1267만5407명의 ‘암살’을 눌렀다. 이로서 ‘베테랑’은 한국영화 역대흥행순위 6위에 올랐다. 매출액 역시 997억원을 기록해 1000억원대의 매출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을 뒤를 이었다.
‘베테랑’은 끈질기고 우직한 형사 서도철과 유아독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재벌3세 조태오의 대결을 그렸다. 정의가 실종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의 반작용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재벌3세를 단죄하는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느낀 것이 영화흥행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유아인과 황정민의 뛰어난 연기력과 무거운 주제를 다루며서도 코믹한 상황을 가미해 가볍게 볼수 있게 한 점도 인기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