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샤 자한의 보물선 속 보물, 소설가 클라크가 빼돌렸다?

입력 2015-09-20 11:15 수정 2015-09-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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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
(출처=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

‘서프라이즈’에서는 샤 자한의 보물선에 대한 전설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소설가 클라크와 샤 자한의 보물선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설가 클라크는 그레이트 베이시스의 바닷속 탐험에서 배의 잔해를 발견했다. 또한 클라크가 배의 근처에서 은으로 된 주화 발견했고, 그 주화는 이슴람왕국 무굴제국에서 쓴 주화로 밝혀졌다. 이에 사람들은 그 배가 전설의 ‘샤 자한의 보물선’ 이라고 확신했다.

샤 자한은 아이를 낳다가 사망한 아내를 기리기 위해 타지마할을 지었고, 이를 장식하기 위해 신하들을 통해 전 세계의 보석을 가져오라고 했다. 세계 각국에서 값비싼 보석 수입해 이를 운반하던 배가 터키로 거쳐 인도항을 항해하던 중 현재 스리랑카 남쪽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침몰했다. 이 때문에 수십톤의 금 금괴, 주화들도 수장되고 말았다.

샤 자한은 보물을 빼돌리기 위한 수작이라 생각하고 보물선과 관련된 신하들을 모두 처형시켰다. 이후로 샤 자한의 보물섬은 발견되지 않았고 전설로만 남아 전해져 내려왔다.

클라크는 샤 자한의 보물선이라 확신하고 보물선을 찾는 작업을 3년간 하게 된다. 이후 클라크는 주화 뿐 아니라 권총, 대포 무기와 구리로 된 컵 식기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배 안에는 보물이 없었다고 밝히며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이 찾은 배는 샤자한의 배가 아니라 그의 아들 아우랑제브의 배였다고 주장했다.

그후 클라크는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그레이트의 보물선’이라는 책을 발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샤자한의 보물선에 있는 보물을 클라크가 빼돌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전히 샤 자한의 보물선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며, 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고군 분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으로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형식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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