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 코엑스(COEX) Hall A1 전시장에서 외국인주민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 제조, 건설,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사무직 외국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48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금융, 건설, 컨설팅, 물류,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 등 다양한 우수 기업이 약 300명의 현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유학생,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약 2000여명이 박람회 현장 면접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경희대, 동국대, 국민대, 한양대 등 4개 대학교 및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 외국인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취업 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외국인주민의 편의를 위해 통역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통역이 필요한 참가자는 현장 사무국에 요청하면 된다.
취업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문의는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www.global.seoul.go.kr), 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jobfair.com) 또는 전화(2271-9523)로 할 수 있다.